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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총선서 '교섭단체' 희망…한동훈 사퇴압박은 '불행'"
대구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대구 전지역에서 공천 가능"
입력 : 2024-01-22 오후 12:21:58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22일 "대구의 모든 지역구에 공천할 인물이 이미 확보됐다"라면서 "교섭단체(원내의석 20석 이상) 이상의 성과를 바란다"고 총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의 마찰에 관해선 "사퇴 압박이 진정한 것이라면 정말 불행한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 "제가 출마하지 않더라도 대구에선 모든 지역구 공천이 가능하다"면서 "고향(대구)에서 정치를 하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것도 좋지만, 전남 순천에서 정치하는 게 정치적 근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중량급 인사들이 온다면 그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짜 지역구 당선자를 적극적으로 내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지금 여러 국회의원들과 소통하며 설득하고 있고, 너무 늦지 않는 시기에 합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천 최고위원은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등 3지대 신당과의 연대에 관해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골든타임은 지났다'는 언급은 설 전에 '원샷 빅텐트를 만드는 게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한다"며 "서로 공조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건 지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여권 일각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툭탁거림의 본질과 성격은 100% 모르겠지만, '대통령 가족과 직접적으로 어떤 연이 없다면 그 누구도 완벽하게 안전하진 않구나'란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진정한 것이라면 정말로 불행한 일"이라며 "이런 식으로 한 비대위원장까지 국민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사유로 쳐낸다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선 "'뇌물죄까지 될 것이냐'는 건 대가관계가 있었는지를 봐야겠지만, 최소한 '김영란법'으로 유죄를 선고하는 데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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