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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태원 특별법' 재협상…합의 여부 주목
김진표 "이견 많이 좁혀…80% 만족할 합의안 낼 것"
입력 : 2024-01-05 오전 8:03:5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여야가 불발됐던 이태원 특별법 합의를 5일 다시 논의합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가 지난해 12월26일 국회 앞에서 특별법 본회의 신속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회동을 갖고 이태원 특별법 처리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회의는 성과없이 45분 만에 끝났습니다. 
 
당시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5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진전된 합의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민주당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특조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 의장은 특조위 구성을 전제로 특검 요구 권한을 없애고 법 시행 시기를 총선 이후로 미루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하며 양측의 합의 처리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김 의장은 "여야 대표들에게 간곡히 부탁해 이견이 많이 좁혀졌고 한, 두가지 의견 차이만 있다"며 "70~80%는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유가족들이 합의 처리를 원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법 실행이) 제대로 안 된다는 경험 때문"이라며 여야 간 합의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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