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R) 대출 부실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초 생명보험협회장에 선임된 김철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경계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협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내외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언제든지 우리 업계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그 충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SVB 파산 등 미국발 은행위기에 이어 최근에는 부동산PF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동성·자금상황 및 부동산PF 대출, 해외투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겠다"며 협회 차원에서의 관리 대책도 실시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또한 "올해도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생보업계 또한 건전성 관리의 어려움, 수요둔화와 저성장의 고착화, 시장 내 경쟁심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김 협회장은 생명보험업계 새 먹거리와 관련해 "헬스케어서비스 및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미래의 수익원을 발굴하겠다"며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임베디드보험, DIY보험 등 새로운 미래형 보험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금융과 비금융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