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 "당 대표가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거취를 결정했다니, (당 대표가) 될 때도 그러더니 참 서글프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당 대표를 그만둘 때 청와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될 때도 내 힘으로, 떠날 때도 당당하게"라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5공 시대도 아닌데 그런 당 대표가 지난 9개월간 당을 지휘했으니 당이 저런 꼴이 될 수 밖에"라며 "강추위가 온다는데 꼭 당이 처한 모습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신 못 차리고 똑같은 길을 가려고 하니 한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