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동거와 무자녀에 대한 태도는 2030세대 모두 부정적 인식보다 긍정적 인식이 더 높았습니다.
2030세대의 독신·동거·무자녀·비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증가 추세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독신은 8.6%포인트, 동거 14.7%포인트, 무자녀 16.4%포인트, 비혼출산 9.5%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또 2020년 기준 독신, 동거, 무자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30% 미만인 반면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의 비혼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54.4%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결혼자금 부족'이 가장 많았으며, 이러한 응답은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60대 이상에서는 '직업이나 고용상태 불안정'이, 40대 이하에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30~40대의 경우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경제적 이유'가 남성이 높게 나타났고, '일가정 양립 어려움'은 여성이 더 높았습니다 .
30~34세 기혼 여성의 출산자녀도 꾸준히 줄어 1974년 3.01명이었던 출산자녀는 1994년 1.78명, 2021년 1.12명으로 감소했습니다. 20대의 출산결정시 중요 고려사항으로는 '경제적 여건'이 50% 이상이었으며, '배우자의 육아분담'. '보육·양육 서비스 이용'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
이와 함께 젊은층의 동거와 무자녀 등에 대한 태도도 변화를 보였습니다. 20~30대의 동거와 무자녀에 대한 태도는 2015년~2020년 사이 부정적 인식보다 긍정적 인식이 더 높아졌습니다. 다만 비혼출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54.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030세대의 독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15년 39.1%에서 2020년 47.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무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7.7%에서 44.1%로, 비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11.1%에서 20.6%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청년 주거실태의 경우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독거가구가 반지하·지하·옥상 등 이른바 '지옥고'에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이들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낮게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