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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말도, 실체도 없었다"
문체위 인사청문회 출석…자녀 증여세 탈세 의혹도 부인
입력 : 2023-10-05 오후 2:22:07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이명박(MB)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절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임종성 민주당 의원의 MB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 질의에 "이명박정부에서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고, 실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 언급됐다는 임 의원의 지적에도 "104번 기록됐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제 이야기를 104번씩 거론하면서 왜 저를 구속 안 시켰는지 궁금하다"고 답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제가 현장에 있던 사람이다. 정말 몇 명이 그런 것으로 배제당했는지 알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검찰 등에서 저를 부른 적은 없고 백서 조사에서도 제 의견을 일체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유 후보자는 2010년 문체부 장관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예술계 종북 세력의 반정부 정치활동 무력화'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의혹과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임오경 민주당 의원의 자녀 증여세 탈세 의혹 질의에도 "그 부분은 제가 증여했다고 자료에도 명기했다. 그에 따른 증여세도 납부했다"며 "당시는 제가 공직을 떠나 아무 일도 없을 때다. 나름대로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증여하며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저와 배우자 관련 모든 납세 자료나 부동산 관련 자료는 충분히 제출했다"며 "자녀들은 이미 다 장성해 독립된 생계를 갖고 있고 본인들이 (재산이) 공개되는 걸 거부하고 있다. 지침대로 고지 거부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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