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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외로운 싸움
입력 : 2023-08-10 오전 10:10:3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의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 (사진=귀넷 스트라이퍼스 홈페이지)
 
한국인 마이너리그 내야수 박효준이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오르기 위해 절치부심 방망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층이 풍부한 팀 전력으로 인해 빅리그 승격 꿈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박효준은 9일 현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면서 타율 2할8푼2리(216타수61안타) 5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달 들어 타율 3할8리(13타수4안타), 출루율 0.438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개막 4월 한 달간 타율 2할3푼9리(46타수11안타) 0홈런 4타점에 그쳤던 부진의 터널을 끝내고 점점 타격감을 올리며 9월 승격을 노리는 중입니다.
 
메이저리그는 26인 명단 안에 들어야 뛸 수 있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는 엔트리가 확대다 28인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26인 명단에 들기 위해서는 먼저 26인 명단의 확장 개념인 40인 로스터에 들어야 합니다. 이 40인 로스터 안에서 26인을 구성하기 때문이죠. 이 40인 로스터 안에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외에도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는 미래가 창창한 유망주들도 대거 포함됩니다. 하지만 박효준은 현재 애틀랜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40인 로스터에 먼저 들어서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전략을 자랑합니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71승40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승률 0.640으로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1위입니다.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고 박효준이 기회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마지막까지 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승격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박효준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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