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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운동권' 함운경 "후쿠시마 괴담, 반일 부추기려는 의도"
국민의힘 '국민공감'서 강연…야권 오염수 공세 작심 비판
입력 : 2023-06-28 오전 10:59:15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행사에서 운동권 출신 함운경 씨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 횟집 사장인 함운경씨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둘러싼 야권의 공세를 겨냥해 "반일 감정을 부추기겠다는 명백한 의도를 갖고 시작된 싸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함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들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 참석해 "이 싸움은 과학과 괴담의 싸움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함씨는 서울대 물리학과 82학번으로, 86그룹 운동권 출신 인사로 분류됩니다. 1985년 '민족통일·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원회'(삼민투) 공동위원장으로서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하다 투옥된 바 있습니다. 현재는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횟집 '네모선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함운경 국민동행 전북지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함씨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게 왜 (지금) 문제가 되느냐"며 "과학으로 아무리 얘기해도 반일감정과 싸우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까운 일본하고 가깝게 지내는 것도 부족한데 맞서 싸우자며 죽창을 들자는 것은 굉장한 의도를 갖고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라는 것은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한다. 혈연을 중심으로 한 민족주의, 이 민족주의는 북한에만 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다수가 분노하는 게 반일 감정"이라며 "저는 이 싸움이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기도 하거니와 더 크게는 반일 민족주의와 싸움, 자유를 위한 동맹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물러설 수 없고 남은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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