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이태규 "윤 대통령, 수능 난이도 조정 지시한 적 없어…비난 위한 비난"
MBC 라디오 출연…"대입 담당 국장, 충분히 문책 가능"
입력 : 2023-06-19 오전 11:38:53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 경감 대책 지시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난이도 조정을 하라,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이렇게 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의 말은 학교에서 배운 것, 공교육 교과 과정의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갖춘 수능 문제를 출제하라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이 같이 말했는데요. 
 
이 의원은 앞선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수능에서) 응용의 정도가 너무 최고난도로 가니까, '킬러 문제(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하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 이런 논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느냐"며 "그 부분을 공교육으로 해결해 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능의) 변별력 측정이나 난이도 조정 부분들은 교육과정평가원이나 입시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며 "그것은 정치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어떤 질문을 내라, 마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수능 난이도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라 말씀하신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교육부가 이윤홍 인재정책기핵관을 대기 발령 조치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교육개혁을 강조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개혁의 하나로써 중요한 국정과제나 지시사항이 있었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 지났는데도 그 지시사항이 제대로 이행이 안 되고 있다면 충분히 경고하고 문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의 '교육부와 사교육 업체 간의 이권 카르텔' 언급에 대해서는 "수능을 정점으로 이권 카르텔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표현한 것이지 국장이 이권 카르텔의 핵심 인물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