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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내달 19일 코스닥 상장
공모희망가 1300~1500원
입력 : 2010-10-26 오후 2:38:0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국가공인인증서비스업체인 한국전자인증이 다음달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는 2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넓히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식시장에 정식으로 상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1999년 3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인증기관이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을 통해 개인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든 종류의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국가공인인증기관이다.
 
개인용으로는 인터넷 뱅킹, 온라인 증권거래, 신용카드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한다. 기업을 대상으로는 정부 공공 분야나 민간 분야의 전자입찰,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용 인증서 등을 발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인인증서비스를 국민은행과 함께 제공 중이다.
 
현재 국가공인 인증업체는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정보인증 등 5개업체다. 한국전자인증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5% 안팎이다.
 
이 회사는 1999년 9월부터 글로벌 인증기관인 베리사인(VeriSign)과 제휴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인증서도 발급했다. 예컨대 비자나 마스터 카드와 제휴해 국제용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것과 같은 셈이다.
 
베리사인은 한국전자인증의 지분 6.85%(136만9151주)를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뱅크 벤처스(6.33%), 소프트뱅크 레인저 벤처투자조합(5.46%) 등도 주요주주다.
 
이번 공모자금은 신규 인증사업과 새로운 융합기술을 통한 온라인 사업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이 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각각 55.4%, 64.3% 늘었다. 매년 30%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나타낸 한국전자인증은 올해 전체 매출도 30% 매출 성장률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공모주식수는 14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300~1500원이다. 다음달 2~3일 수요예측과 10~11일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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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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