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00만을 훌쩍 넘은 흥행 성적을 올리는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도 그 전철을 밟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작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주말 3일(3월 31일~2일)동안 총 58만 1391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달 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총 378만 4744명이 됐습니다.
이 같은 누적 관객 수는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른바 재난 3부작 가운데 국내 최고 흥행작인 ‘너의 이름은.’(380만)을 뛰어 넘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438만) 성적까지 넘볼 기세입니다. 현재 흥행세라면 불가능한 분위기도 아닙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로 12만 170명을 동원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7855명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6만 2203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여전한 흥행세로 3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438만 1356명입니다.
이어 4위는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 감독 데뷔작 ‘웅남이’, 5위는 한국영화 ‘소울 메이트’입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92만 52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