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작년, 3년 만의 귀환으로 아시아 영화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은 작년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단편과 장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러닝타임이 60분 이상인 경우는 장편, 60분 미만인 경우는 단편으로 구분합니다. 단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하 작품만을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이번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단편 출품 마감일은 오는 6월 21일 오후 6시, 장편 마감일은 7월 19일 오후 6시 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개최 이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아시아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힘써왔습니다. 작년 뉴 커런츠상 수상작 ‘그 여자 쉬밤마’(2022)는 제41회 파지르국제영화제 국제경쟁섹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괴인’(2022)의 이정홍 감독 역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 탄생을 알렸습니다.
지난 27년간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아시아의 새로운 작품을 산업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영화제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오픈토크,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와 포럼 등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풍성한 작품들과 이벤트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하는 가운데,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