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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예정아파트 `공동주택 vs. 토지` 공시가 격차 20배
둔촌 주공1 공동주택 36.3%·토지 1.8% `최대`
입력 : 2010-10-21 오전 9:37:56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서울의 주요 재건축예정아파트의 공동주택공시가격 변동률과 해당 아파트부지의 토지공시지가 변동률 격차가 최대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시된 강동구 둔촌동 둔촌 주공1단지의 공동주택가격변동률은 지난해 공시가격보다 36.3%나 상승했다.
 
반면 같은 아파트의 토지공시지가는 1.8% 상승하는데 그쳐 공동주택가격변동률과 투지공시가격 변동률의 격차는 무려 20배가 넘었다.
                                                 (자료 : 국회 국토해양위 김기현 의원실)
 
강동구 고덕동 고덕 주공2단지의 변동률 격차는 8.4배,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1단지는 8.3배, 개포 주공3단지 7.6배, 고덕 시영아파트 6.9배, 강남구 대치동 대치 은마아파트 5.5배 등의 변동률 격차를 보였다.
 
특히 대치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 2007년 공시된 공동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5.8% 올랐지만 토지공시지가는 15.8% 상승하는데 그쳤고, 2008년에는 공동주택가격변동률이 3.9% 하락했는데도 토지공시지가는 15% 상승하는 등 공동주택공시가격과 토지공시지가의 격차가 심했다.
 
김 의원은 "같은 아파트단지의 공동주택가격과 그 부지의 가격변동률 격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현행 공시제도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공시가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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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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