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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참사현장 재방문 때 복지부 실장이 운전…'닥터카 논란'에 기름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제가 운전했다"
입력 : 2023-01-06 오후 9:58:43
신현영(가운데)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닥터카 갑질' 논란을 낳은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 당일 운전직 공무원이 아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탄 차량을 타고 참사 현장을 재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앙의료원에서 다시 이태원으로 신 의원을 모시고 온 적이 있느냐"는 김형동 국민의원 의원 물음에 "동승한 적이 있다. 신 의원이 방문을 하시고…"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증인이 운전해 왔느냐"는 물음에 "제가 운전했다"고 답했다. "운전직이냐"는 물음에 "운전직은 아닌데…"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자기 직무가 아닌데, 어느 사람 부탁을 받고 본인이 운전해 의료원에서 이태원까지 다시 왔느냐"고 질문했고 임 실장은 "(복지부) 이기일 차관이 요청했다. 당시 1차관이 장관님 차를 못 타서 이태원 현장에 남아있었고, 차관이 복귀해야 했기 때문에 이태원 현장으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신 의원을 태운 이유에 대해 "차량편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같이) 나가시자고"라고 말했다. "그날 개인 기사 역할을 한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기사 역할을 하지는 않았고, 차관을 복귀시키기 위해 차량을 이동시켰다"고 해명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자택에서 닥터카를 타고 이태원으로 이동했다. 현장 도착 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관용차를 타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했다. 이후 신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직원 차량을 타고 다시 이태원으로 돌아갔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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