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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
'신뢰 회복'에 방점…품질실명제 도입·브랜드 이미지 제고
입력 : 2023-01-02 오후 5:11:54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1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의 성공적인 리빌딩과 함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화정 아이파크의 전체 동 재시공을 결정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의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HDC현산은 구조적 안전결함 보증기간을 10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하고,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을 구성해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공혁신단'도 신설한 바 있다.
 
올해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확대 시행한다. 최 대표는 "근본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 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갈 것"이라고 했다.
 
대외여건 악화를 언급하며 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 하락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는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위기 의식을 갖고 안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회사의 안전성을 유지하며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영업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우발채무를 총액으로 관리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업성 검토와 수주 추진, 시장 상황의 면밀한 모니터링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표 사업을 통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전담 사업단을 구성해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랜드마크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동산 산업에서의 금융 영향력 증가를 고려해 회사의 개발 역량에 금융기법을 도입하거나, 기타 성장 섹터에서의 사업 기회를 찾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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