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복권 없이 사면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특별사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하게 사면 대상과 범위를 결정했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은 경제인 사면은 없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권에서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이명박 정부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야권에서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신계륜 전 민주당 의원, 강운태 전 광주시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특별사면은 28일 0시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