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지구환경에 대한 책임과 사회적 약자 보호, 노동환경, 인권존중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 직원 등 기업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라며 "ESG가 입법·정책화할 수 있도록 국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토마토와 한국ESG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2 토마토 ESG포럼'의 서면 축사에서 "ESG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한 사회로 이끌기 위한 세계적 화두"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달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이견이 컸던 '손실과 피해' 기금에 대한 역사적 합의를 이뤄낸 바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룩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도 멀게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부터 최근에 발생한 SPC그룹의 사고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룰 수 없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 2022 토마토 ESG 포럼은 위험사회 탈피를 위한 ESG 전략을 토론하는데, 안전한 사회와 안전한 기업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1월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의장실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접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