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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호' 안덕수 저격 글에 축협 "자격증 없어 고용 못한 분"
입력 : 2022-12-08 오전 9:37:25
사진=안덕수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로 카타르에 따라온 안덕수 트레이너가 축구협회 저격 글을 올려 시선을 끈 가운데 축구협회가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안덕수 트레이너는 과거 A매치 때도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다만 협회가 정식 채용하려면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필요한데, 안 트레이너의 경우 그 부분이 갱신돼 있지 않아 채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KFA 측은 "손흥민의 부상도 있는 만큼 안 트레이너에게 선수단과 같은 호텔의 별도 층에 예약 협조를 했다"며 "비용도 협회 측에서 제안했으나 안 트레이너가 받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도 안 트레이너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있었는데 자신이 '비공식'으로 취급받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작년에 관련 분야 채용 공고를 냈을 때 안 트레이너는 지원하지 않았다"며 "선수단이 귀국한 뒤 종합적으로 그동안의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트레이너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2701호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다. 이곳이 왜 생겼는지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트레이너는 "이번 일로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2701호는 KFA와 아무 관련이 없다. 1의 도움도 받은 것이 없다"고 남기기도 했다.
 
한편 SNS 게시물을 통해 기자들의 연락을 받겠다고 한 안덕수 트레이너는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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