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태를 잘 지켜보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파업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수석은 화물연대를 향해 "힘든 여건의 약자와 서민을 위해서라도 업무에 복귀해달라"며 "여러분이 계신 자리로 돌아와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정부가 말씀드린 첫 번째 원칙은 불법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근로자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쟁의행위에 대한 근로자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여부에 대해선 "오늘 국무회의에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 사안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며 "국민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여러 조치가 준비되고 있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과 오찬한다. 이 자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