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랜만에 한국영화의 ‘초강세’가 반갑다. 개봉 이후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이지만 일일 관객 동원력이 강하다. 영화 ‘올빼미’가 단 2일 만에 2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았다.
2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빼미’는 2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만 690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8만 1485명이다.
‘올빼미’는 조선왕조 가운데 인조 실록에 실제로 실려 있는 소현 세자 죽음에 대한 단 한 줄의 문장을 근거로 창작과 상상을 더한 팩션 사극이다. 극중 ‘주맹증’이란 특이한 소재를 끌어와 스릴러 장르로 엮어내면서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퍼져 흥행 예감을 높였다.
2위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2만 343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184만 8659명이 됐다.
3위는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 테러 영화인 ‘데시벨’로 2만 1715명을 끌어 모았다. 2000년 개봉한 동명의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동감’은 1만 1638명을 동원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루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5만 5039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