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해 3분기 채권거래가 국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은행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채권장외거래 동시결제(DVP, Delivery Versus Payment)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733조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결제규모가 증가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채권 거래량이 29%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채권 장외거래량은 1377조원이다.
이중 국채 거래량은 전년동기 544조원보다 47% 가량 늘어난 797조원으로 전체거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반면, 회사채는 전년의 26조원과 비슷한 29조원을 기록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실적도 국채 383조원(52.3%), 통안채 192조원(26.2%), 금융채 95조원(13%), 특수채 41조원(5.6%), 회사채 21조원(2.9%), 지방채 1조원(0.1%) 순으로 국채가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올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 결제자금은 802조원이며, 이 중 채권장외시장이 733조원으로 전체 결제자금의 91.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거래소시장이 차감(Netting)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채권 장외시장은 건별결제방식(Trade-for-trade)으로 차감율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