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5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내년에 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7만원 유지에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카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오른 114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보다 22% 많아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증분을 감안하면 보냉재 납품이 2.5대 안팎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10.5%로 개선됐는데 LNG 보냉재의 수익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사들의 LNG선 건조 스케쥴에 따라 내년에는 2020년 실적을 넘기는 사상 최대 매출과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서프라이즈로 2024년에 또 계단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4년 한국 조선사의 LNG선 인도가 67척으로 2021년 기록인 51척보다 많다는 점에서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2020년에 기록했던 매출 4117억원, 영업이익률 18.4%의 사상 최대 실적을 확실히 경신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 7000억원에 영업이익률 13.5%로 낮게 가정, 순이익은 571억원을 제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4월에 소개했던 'NO 96 SUPER+(프랑스 엔지니어링기업인 GTT에서 새로 개발한 타입)'로 대우조선해양의 보냉재 20척 중 폴리우레탄폼(R-PUF) 수요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서 "5척의 생산능력(CAPA)이던 중국 조선업이 한국 조선사들의 CAPA 부족에 따른 낙수효과로 총 5개 조선사가 대형 LNG선 시장에 데뷔한 상황에, 중국 조선사를 통한 전방 확대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