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SC제일은행, 3분기 순이익 3187억…전년보다 21%↑
영업기반 강화로 대출자산 확대…순이자마진 20.5% 올라
입력 : 2022-11-14 오후 2:59:07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3187억원의 누적 연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0% 늘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 성장 및 2021년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이익의 경우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0.5%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하고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등 유가증권 처분 손실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비용의 경우 지난해 10월 실시한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구체화되면서 전년 동기 7.5% 감소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경기 악화 전망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 및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평가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614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3%로 전년 동기보다 0.02%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39%로 전년 동기보다 1.20%p 개선됐다. 고정이하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02%p 개선된 0.19%, 0.09%를 기록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9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9월 말(91조2131억원)보다 27.0% 늘어난 115조854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자산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2022년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4.83% 및 12.3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건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WM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최신의 시장전망을 제공한다. 또 지난 3월부터 자산관리 고객들이 은행과 증권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복합점포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및 디지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화하는 고객 스타일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동종 및 이종 업종과의 비즈니스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스뱅크에 주주사로 참여해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 59개 시장에 걸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SC그룹의 글로벌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매년 국내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지역의 경제전망 및 시장동향을 소개하는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을 개최한다.
 
SC제일은행은 SC그룹의 ESG 정책 방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 투자,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체제를 운영, 실천하고 있다. 2019년부터 WM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투자와 임팩트 투자철학(Impact Investing)을 소개하는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WM 비즈니스에서 현재 운용 중인 지속가능 투자 자산 규모를 2025년까지 100% 확대한다는 SC그룹의 '탄소중립 2030년 중간목표 실행방안'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또 SC제일은행은 국내 최고의 지배구조 체계와 선진적인 기업문화 구축에 힘입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2020~2021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019년부터 3년 연속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사진=뉴시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혜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