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앵커) 전국의 버스와 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나오고, 쇼핑이나 진찰신청을 대행해주는 심부름택시가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종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한장의 카드만 있으면 전국의 버스와 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발급이 추진되고, 하루동안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일 이용권` 발급 방안도 마련됩니다.
대중교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선산휴게소, 영동고속도로의 횡성휴게소, 호남고속도로의 정안휴게소 등에서 고속버스를 환승할 수 있게 되고, 오는 12월에는 시외버스 통합전산망이 구축이 완료됩니다.
서민 밀착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개인·법인택시를 네트워크화해 택시운송가맹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심야안심택시, 관광택시, 쇼핑이나 진찰신청을 대행해주는 심부름택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37개 항로에서 서비스 중인 연안여객선의 인터넷예약제가 이달 중으로 101개 모든 연안항로로 확대돼 도서지역 주민들의 연안여객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12월부터는 자동차 인터넷등록제가 본격 시행되고, 연간 30만대에 달하는 수출 자동차의 임시번호판 부착과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자동차 이동 검사제도가 실시돼 12월부터는 벽지나 오지에서는 육지로 나오지 않고 현지에서 자동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이용자의 편의성과 택배배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4곳에 122개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택배서비스 평가제 등의 추가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건설근로자와 선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근로복지도 개선됩니다.
사업자가 공제금을 부담해야 하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대상 공사의 범위가 공공공사의 경우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민간공사의 경우 공동주택 등 200가구 이상 또는 100억원 이상인 모든 공사로 확대됩니다.
또 12월부터는 전자인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건설근로자를 실시간으로 가입시키고 근로자 자신이 공제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임금체불을 막을 방침입니다.
선원의 근로와 휴식시간이 국제기준의 적용을 받고, 선박조리사 제도 도입 등 선원들의 근로조건이 나아지고, 선원편의시설 확충과 선원자녀 장학금과 선원 임금체불 관련 소송비 지원 등 복지사업이 지속 확대됩니다.
1.5톤 이하 집·배송용 화물차 주정차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화물차휴게소와 공영차고지 건설 등 휴게시설도 늘어납니다.
이밖에 내년 3월 이후에는 시속 60km 이하의 저속 전기자동차 도로주행을 시범실시하고, 2012년부터는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 인천공항까지 KTX가 직접 운행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종홥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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