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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감사 복귀…시정연설은 거부
"시정연설 박수라도 치라는 것인지 결코 수용할 수 없다"
입력 : 2022-10-24 오후 2:42:24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이 시작된 가운데 2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긴급의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민주당은 24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국정감사에는 일단 복귀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음날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거부키로 했다. 불참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정권의 기습적인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국감을 방해하는 침탈 행위임을 다시 한 번 의원들이 확인하고 규탄했다"며 "오후 있을 국감은 일단 입장하기로 했다. 어려운 민생 위기 속에서도 무능함을 넘어 정치보복 수사에만 열을 올리며 야당 당사까지 침탈하는 부당한 상황에 대해 단호히 문제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서는 "협치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이 야당을 압살하려는 의지 속에서 정상적인 시정연설을 용인할 수 없고 수용할 수 없음을 결의했다"며 "헌정사 다시 없을 야당에 대한 막말 포함해 여러 부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회 회의장에 들어가서 시정연설 박수라도 치라는 것인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불참인지에 대해 "어떤 식으로의 수용, 불참일지는 최종적으로 내일 오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국감에서의 문제 제기 방법에 대해서는 "상임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의사진행발언이나 부당함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가 될지는 각 상임위마다 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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