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왕' 조용필이 4년 만에 진행하는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19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26~27일·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 4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2018년 50주년 콘서트 이후 처음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3년 전에도 조용필은 콘서트를 추진했으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은 싱글 형태로 신곡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호랑이띠를 맞아 연초부터 조용필이 새 앨범을 낼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2013년 국내 음악계를 강타한 '바운스'가 실린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조용필은 신곡을 내지 않고 있다.
1968년 조용필은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했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스타덤에 올랐다.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왕' 자리에 올랐다. 팝 발라드부터 트로트, 민요, 가곡 등의 다장르를 아울러왔다.
지난 2018년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생스 투 유'를 도는 등 칠순의 나이에도 건재한 체력을 과시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골프 등 매일 운동을 하며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빌보드 200' 2관왕을 축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소셜 미디어에 꽃바구니 인증 사진을 남기며 알려졌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풍성한 사운드와 새로운 연출 및 구성으로 또 한 번 조용필 콘서트의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2022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 포스터.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