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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비싸니, 밀키트 잘 팔리네
올해 시장 규모 3400억원대…2년 새 80%↑
입력 : 2022-10-19 오전 9:37:26
 
밀키트 인기 인포그래픽. (사진=마이셰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는 등 엔데믹에도 밀키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3414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1882억원 수준에서 약 81% 증가한 금액이다.
 
이용 연령대 또한 확대됐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가 2020년과 2021년 구매자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이미 밀키트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3040대를 제외한 연령층의 밀키트 구매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128%, 20대 47%, 50대 107%, 60대 178%씩 늘었다.
 
코로나19의 유행 규모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시기별 인기 메뉴도 특징적이다. 발생 초창기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지난 2020년 2월부터 9월까지는 밀푀유나베, 월남쌈 등 마이셰프의 베스트 메뉴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집밥 메뉴가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대중화된 2021년에는 보니따 리꼬 스테이크, 나혼자 밀푀유 샤브전골과 같이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메뉴와 허챠밍 청귤&딜 냉파스타와 같은 유튜버 컬래버 메뉴가 10위권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엔데믹에 따른 사회활동이 재개됐지만 고물가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진 올해는 추억의 국물 떡볶이, 마라탕 등 주로 배달로 즐기던 메뉴와 유명 요리프로그램인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협업한 산더미 소고기 콩불과 같은 맛, 가성비, 전문가의 레시피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가 인기 제품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판매 인기 제품을 통해 이제는 간편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미식을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셰프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밀키트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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