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에 4년 연속 후보로 지명됐다. 해당 부문을 놓고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과 경합한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는 올해 신설됐다. 해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이다. 당시 이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듬해인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수상했던 원 디렉션(One Direction) 이후 그룹으로는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가 됐다.
이번 AMAs 최다 부문 후보에는 '운 베라노 신 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휩쓴 라틴 팝 가수 배드 버니가 올랐다.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비욘세,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가 각각 6개 부문 후보다.
AMAs 후보 지명은 음원 스트리밍, 앨범 판매, 싱글 판매, 라디오 방송, 투어 수익을 포함하는 팬덤 규모 등을 반영한다. 후보 대상은 작년 9월24일부터 올해 9월22일까지 노래를 발표한 가수와 발표곡이다. 수상자는 팬 투표로 진행해 3대 대중음악상 중에선 가장 대중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월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노미네이트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