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 SBS TV '스타킹'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백예린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보냈다. 만 15세이던 2012년 동갑내기 박지민과 함께 듀오 '피프틴앤드(15&)'로 활동하며 SBS 'K팝 스타'에도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2015년 첫 솔로 앨범 '프랭크'로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다.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 프로듀서 구름과 함께 본격 자신의 팝 음악 세계를 펼쳐보였다.
'스퀘어(2017)(Square (2017))'이 수록된 정규 1집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2019), 정규 2집 '텔어스어바웃유어셀프(tellusboutyourself)'(2020)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21년 록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를 결성해 셀프타이틀 앨범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해외로도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23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라이브에서 콘서트를 열고 첫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번 태국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14개 도시 미주 투어에 나선다.
백예린 태국 단독공연. 사진=블루바이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