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윤 대통령 "감사원은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헌법기관"
문재인 전 대통령 불쾌감 반응에 "언급 적절치 않다"
입력 : 2022-10-04 오전 9:32:15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감사원은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거기에 해서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청에 문 전 대통령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는데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상 규명 과정에서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엔 "일반 원칙 아니겠느냐"며 동의를 표했다.
 
'국정감사에서 순방 기간 불거진 논란들이 정쟁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엔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저는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런 무모한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9시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가 열리는데 저는 중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연준에서 계속 금리를 올리기로 했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그런 예측이, 계속 조야에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우리 성장 동력도 계속 살려가면서 잘 챙겨 보겠다"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