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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9만원은 싼 것" 강릉 횟집 23만원 상차림 논란
입력 : 2022-09-19 오후 5:33:2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인천 월미도 한 횟집에서 '9만원' 횟집 상차림이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한 시민이 "월미도는 싼 것"이라며 강릉 횟집 상차림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작성자 A씨가 '월미도 9만 원 상차림 싼 거였네요'라는 제목으로 강릉의 한 횟집에 방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15년 만에 강릉 와서 기분이 좋아 식당에 들어갔더니 가격에 '헉'하고 상차림에 놀라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주문한 음식은 8만원짜리 광어회와 15만원 짜리 꽃게탕 대(大) 사이즈"라며 "가격 대비 상차림이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그가 촬영해 올린 사진을 보면 장류를 제외한 밑반찬은 7가지 정도로 추정된다. 
 
A 씨는 "검색 한 번 안 해보고 아무 데나 들어가서 저렇게 먹은 건 잘못한 게 맞다"면서도 "상식이란 게 있지 않나. 요즘 욕먹는 월미도 등도 뭔가는 더 나온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월미도 횟집 스페셜 9만원 회 포장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B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20점 정도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회 한 팩, 새우 2개 등 해산물 한 팩, 깻잎과 상추 한 팩이 들어 있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해당 횟집 점주는 아들의 도움을 받아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점주는 "지난 9월 11일 추석연휴에 손님께 포장 판매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포장판매를 하지 않고, 항상 손님에게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경영방침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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