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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교통통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장례식만 참석
입력 : 2022-09-19 오후 4:05:47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5박7일 일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교통 통제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계획을 취소했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은 무사히 조문을 마쳤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런던에 도착한 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해 조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교통 사정으로 일정이 어그러지면서 찰스 3세 국왕 주최로 열린 리셉션 참석으로 만족해야 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리셉션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를 만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항상 헌신하신 여왕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 또한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위로를 건넸다. 찰스 3세는 "그 먼 곳에서 이곳까지 와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이 기존 순방 일정을 조정하면서 영국을 방문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9일 오후(한국시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 국민포장 수여식을 마치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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