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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니아,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입력 : 2022-09-15 오전 8:43:2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 재즈 R&B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니아(Niia)가 첫 단독 내한 콘서트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15일 공연 기획사 하이징크스에 따르면 콘서트는 오는 11월 20일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니아는 2007년 달러 빌(Dollar Bill)의 ‘Sweetest Girl’에 에이콘(Akon), 릴 웨인(Lil Wayne)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데뷔했다. 10장이 넘는 싱글과 4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니아는 “그늘에서도 성장해 스스로 주목을 끌 줄 아는 가수, 겉치레는 벗겨내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트립팝”(뉴욕타임스), “관능적인 목소리는 그 자체로 시간을 초월한다”(나일론)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코드쿤스트의 ‘Pink Campari’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라메르, 샤넬, 메종 클로즈, 캘빈클라인 등 다양한 브랜드의 뮤즈로도 활약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앨범 'OFFAIR: Mouthful of Salt'는 청자를 흐릿한 바닷속으로 이끄는 듯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미국 공영 매체 NPR로부터 “심해 여행에 가까운 최소한의 악기 편성으로 평을 받았다. 니아 만의 미니멀하고 유동적인 작업 과정으로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브루클린, 시카고, 토론토, LA,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 요코하마에 이은 아시아 투어 일환이다. 
 
R&B 싱어송라이터 Niia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사진=니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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