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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북상에 "비상대기"
입력 : 2022-09-05 오전 9:24:01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 전역이 지금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 안에 들어왔다"며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 대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자택으로 퇴근했다가 비난여론에 직면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관리와 구급 구조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린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선조치 후보고"라며 "모든 국민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고,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필요한 대응을 지원하는 차원이 아니라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을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은 제가 비상 대기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관저 이슈가 태풍 피해로 변수가 될 것 같다'는 질문엔 "관저가 지금 중요한 게 아니다"고 답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800㎞ 거리까지 북상했다. 6일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기록적 피해를 입혔던 태풍 사라와 매미보다 비바람이 강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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