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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렌즈업체 코렌, 22일 코스닥 상장
11~12일 청약..공모희망가 5800~6600원
입력 : 2010-10-04 오후 2:22:4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휴대전화 카메라의 고화소 렌즈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목표"
 
이달 2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코렌의 이종진 대표이사(사진)는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통해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구심점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뤄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코렌은 1999년 설립된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렌즈 설계하고, 고정밀 금형사출 등 고화소용 플라스틱 렌즈 생산 기술을 통해 200만화소(2M), 3M, 5M 등 플라스틱 고화소용 제품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CCTV 등에 들어가는 IPTV용 렌즈나 지문인식 렌즈, 차량용 렌즈, 캡슐형 내시경 렌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가 매출의 90% 가량 차지하며, 주요 매출처가 삼성과 LG다. 소니 에릭슨과 모토로라에도 렌즈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키아와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삼성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코렌의 렌즈가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초쯤 본격 양산에 들어갈 8M 렌즈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8M 렌즈는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과 '아이폰4'의 다음 버전에 적용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코렌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중국 현지에 100% 출자한 영성고려광학공장을 설립해 생산기지도 구축했다. 이는 중국 현지에 국내외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다수 진출했기 때문에 거래선 다변화와 물류비 절감 등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이었다.
 
현재 코렌은 전체 물량의 60%를 자체 설비로 제작한다. 나머지는 계절적 요인이나 고객사의 수요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외주 물량을 조절해 재고와 설비투자 등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6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50억원, 당기순이익은 47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코렌은 오는 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1일, 12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예정가는 5800~66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다. 주관사는 대우증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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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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