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잇달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연과 관련해 "상급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서는 안 된다"며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부모 없이 사회에 나와서 학업과 일자리, 주거의 불안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가족을 대신하는 책임감으로 임해달라는 당부였다"며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약자에 손을 내미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는 게 윤 대통령의 의지"라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국가 존재 이유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고 그 중에서도 어려운 국민을 우선 보호해야 한다는 틈새를 우리가 잊고 살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그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게 탄탄한 복지사회, 윤석열정부가 지향하는 복지의 기조"라고 강조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