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16일 발표하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선주문량이 200만장을 넘겼다.
더블 밀리언셀러는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앞서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K팝 최초 밀리언셀러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이 앨범으로 그룹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까지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다.
그룹은 지난 19일 2집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표했다. '디 앨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그룹 활동이다.
이번 앨범으로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 계획에도 나선다. 아레나뿐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하고 기획했다. 현재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형 월드투어로 향후 음반 판매량이 300만장까지 갈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