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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피켓팅 돌입 예고…"단체행동 수위 높인다"
구성원 서명운동, 나흘만에 1000명 돌파
입력 : 2022-08-23 오후 6:01:4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단체행동의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인다.
 
공동성명은 "오는 25일부터 조합원이 참여하는 피켓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피켓팅은 조합원이 자신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참여하는 형태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기업인 네이버 신사옥 1784와 5개 계열사가 입주한 각 사옥을 순차로 돌며 진행된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5개 계열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쟁의행위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인다. 사진은 지난 6월 진행된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서명 운동은 나흘 째인 19일 오전 당초 목표치인 1000명을 돌파했다. '공감을 표현하라'로 명명된 공동성명의 서명운동은 5개 계열사 소속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모기업 네이버의 책임있는 의사결정 촉구를 목표로 한다. 계열사의 문제를 다른 법인 혹은 남의 문제가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의 문제로 인식하고 공감하는 '팀네이버' 구성원의 목소리를 모으겠다는 취지다. 서명운동은 오는 24일 컴파트너스 부평 사옥을 끝으로 종료된다. 
 
공동성명은 "쟁의가 시작되면서 대내외적으로 공동성명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5개 계열 법인을 중심으로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엔테크서비스의 노조 가입률은 과반을 넘었다. 
 
이들은 또 "모기업인 네이버 측은 '독립경영'을 이유로 5개 계열사 교섭 문제에 관여하려 하지 않지만 많은 동료들이 네이버의 책임있는 의사결정이 있어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함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쟁의행위 돌입 한 달 만에 수위를 높인 것에 이어 교섭이 체결될 때까지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단체행동을 이어갈 것이란 계획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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