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액 그래프. (사진=KGC인삼공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처음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을 간편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탄생했다. 에브리타임이 출시되기 이전 정관장 매출을 견인한 제형은 농축액이었는데 다년간의 현장조사 결과 젊은 소비층 사이에선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홍삼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정관장은 스틱형 홍삼 개발에 착수했다. 제품명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에브리타임으로 지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1700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정관장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올랐다.
특히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표 홍삼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세계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실제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지난해 해외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관장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성공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 중이다.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을 첨가해 홍삼의 쓴맛을 완화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상위 2% 수준의 지삼을 함유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는 정관장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7년도 대비 약 4.3배 이상 증가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