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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도 점검…특감, 여야 추천 기다린다"
입력 : 2022-08-22 오후 4:40:25
용산 대통령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실은 22일 대통령실 경호차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상황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선 여야 추천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만찬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날 만찬에서 (김진표)국회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에 커터칼이나 모의권총 같은 것 때문에 추가적인 안전 위협 상황들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에 경호에 대한 여러 가지 주의가 더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했다"며 "국회의장의 이런 요구를 듣고 (윤 대통령이)경호처에 지시를 해서, 경호차장이 내려가서 상황을 보고 경호 영역을 기존의 영역에서 최대한 300미터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호차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쪽에도 가서 그쪽의 상황도 더 살펴본 것 같고,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협치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윤 대통령이)특별히 추가 언급이 있지는 않았지만, 결국 전직 대통령의 경호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르고 있다"며 "당연히 전직 대통령의 경호와 관련해서 뭔가 더 살펴야 되는 일이 있으면 살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그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제 수용과 관련해 "어제 (김대기)실장 말대로 국회가 추천하면 100% 수용한다.추천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전날 "대통령이 '수용하겠다, 안 하겠다' 차원이 아니고 국회에서 결정되면 100% 수용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대통령실 의지가 있다면 추천해 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저희가 특별히 요청해야 한다거나 그런 절차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 인사 문제를 지적한 데 대해선 "그런 지적을 잘 듣고 있고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조정이든 변화든 그것에 맞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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