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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포스코·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
내년까지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 개발 목표
입력 : 2022-08-04 오전 9:55:54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연구원들이 모여 층간소음 관련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건설사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업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 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간 공유할 예정이다. 층간소음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회사의 강점을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말까지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경제성까지 확보한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발된 기술과 공법 검증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 등은 기존 보유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현장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하고 지난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전용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 랩(LAB)'을 개관한 바 있다. 층간소음 차단 성능 1등급 인증 등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층간소음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하고 하이브리드 강성보강 바닥시스템(안울림, Anwoolim)을 개발해 기존과 동일한 210㎜ 슬래브에서 중량 2등급, 경량 1등급으로 성능 검증을 마쳤다.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바닥구조 인정을 통해 설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전담 TFT를 신설해 신소재 완충재 개발, 소음 저감 천장 시스템 개발 등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 다양한 구조형식과 슬래브 두께를 적용한 주거성능실증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3사 대표들은 층간소음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이 아닌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더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종합적인 해법을 찾아 층간소음을 해결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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