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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필리핀 북부 산악지대 아브라(Abra) 지방에서 규모 7.1 수준의 강진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필리핀 화산 및 지진학 연구소 레나토 솔리둠 소장은 "이날 오전 8시43쯤 규모 7의 지진이 산악 지역인 아브라 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최소 2명이 사망했고 25명 이상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규모를 6.8로 발표했다가 7.1로 상향 조정했다. 진앙은 아브라주의 돌로레스에서 동남쪽으로 11㎞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필리핀 연구소는 초기 규모 7.3에서 7.0으로 낮췄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더 많은 여진이 예상돼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은 세계 지진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태평양 주변의 단층 호인 태평양 "불의 고리"를 따라 자리잡고 있어 화산활동과 지진이 잦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