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 21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8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20억7000만달러로 지난 7월보다는 급감했지만 7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9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영복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9월중에도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박과 반도체 수출 호조 감안하면 경상수지 흑자폭은 8월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전망한 올해 경상수지 목표 210억달러는 9월중 달성하고, 이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20억7000만달러는 지난 7월의 3분의 1에 불과한 겁니다.
지난달 여름휴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급감하고 여행과 광고비 지급 등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난 게 원인입니다.
지난달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8월의 12억7000만달러 적자 이후 최대규몹니다.
이 팀장은 "9월에도 추석연휴 등으로 적자폭이 적지 않을 것이고, 연말 크리스마스 등을 감안하면 향후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여행수지 적자폭이 80억~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