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실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맡는다.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변 전 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을 거쳐 기획예산처 장·차관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윤 대통령은 변 전 실장이 쓴 '경제철학의 전환'을 읽고 그에게 직접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전 실장은 지난 2007년 신정아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이며 공직에서 물러났다. 공교롭게도 당시 대검 중수부 소속이었던 윤 대통령이 해당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에게 뇌물수수·업무방해·알선수재 및 직권남용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변 전 실장은 절 흥덕사에 특별교부세가 배정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직권남용)만 인정돼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