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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내려가는데 기름값 언제쯤
입력 : 2022-07-14 오후 7:15:16
치솟던 국제유가가 올해 하반기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NH투자등권, 아람코 코리아 등 전문가들과 '유가 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는데,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를 연평균 배럴당 101~108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여전히 100달러 이상 고유가이지만, 올해 초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등한 것을 생각하면 시장 안정화가 어느정도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전망은 경기침체 우려와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의 제재 확대 가능성 등에 비춰 나온 겁니다. 실제로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는 이미 배럴당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상황입니다.
 
이렇게 국제유가는 내려가고 있는데, 2000원선을 넘어선 국내 기름값은 언제쯤 하락할까요.
 
다행히 유류세 37% 인하 뒤 점차 인하하는 추세여서, 올 여름 내 2000원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14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64.17원, 경유는 2110.61원인데, 6월 말과 비교하면 모두 200원가량 내려갔습니다.
 
주유소들이 유류세 인하 전 들인 물량을 곧 소진하면 하락 폭은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알뜰주유소를 확대해 가격 경쟁과 인하를 유도한다고 하니, 유류값 부담이 보다 가벼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김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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