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마련된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 입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유승호 기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내 보드카 시장 1위 앱솔루트가 한 달 동안 서울 성수동에 둥지를 튼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앱솔루트가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앱솔루트는 본 투 믹스(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중심으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앱솔루트 브랜드의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국내 보드카 시장에서 앱솔루트 트렌드를 지속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 350여m를 걸어가자 파란색 간판과 함께 앱솔루트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다. 앱솔루트 보드카 병 모양의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팝업스토어로 들어가자 다양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앱솔루트 홈에 마련된 헤리티지 존. 앱솔루트가 겨울 밀을 활용해서 만들어지는 만큼 이 공간은 실제 밀로 꾸며졌다. (사진=유승호 기자)
앱솔루트 홈의 내부는 헤리티지 존과 리빙룸, 게임룸 등 풍성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은 헤리티지 존이다. 앱솔루트의 생산 철학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앱솔루트는 스웨덴 남부의 작은 마을, 아후스에서 만들어지는 데 맑은 물과 겨울 밀 등을 활용해 만든다는 게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리티지 존은 실제 밀로 꾸며졌다.
앱솔루트 홈에 마련된 히스토리 존. 앱솔루트 생산 초기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헤리티지 존을 지나면 히스토리 존이 나온다. 앱솔루트의 역사와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앱솔루트 창시자인 라스 올슨 스미스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라스 올슨 스미스는 앱솔루트 병 목 부분의 메달리온의 담겨져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히스토리 존 한 쪽에는 앱솔루트 생산 초기 병부터 협업 모델, 한정판 제품 등이 전시됐다.
앱솔루트 홈에 마련된 리빙룸. 앱솔루트는 요요진 작가와 협업해 리빙룸을 꾸몄다. 벽에는 요요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히스토리 존을 지나면 앱솔루트 광고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앱솔루트 엘릭스를 체험할 수 있는 존이 나온다. 앱솔루트 엘릭스는 앱솔루트 보드카 라인업 중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더 부드러워 일명, 액체실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앱솔루트 엘릭스는 1921년부터 사용된 빈티지 구리 컬럼 증류기로 만들어진다.
앱솔루트 홈에 마련된 게임룸. 앱솔루트는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 작가와 협업해 게임룸을 꾸몄다. (사진=유승호 기자)
엘릭스 전시관을 지나면 리빙룸과 게임룸이 등장한다. 앱솔루트는 리빙룸과 게임룸의 콘텐츠 경험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 리빙룸에는 아티스트 요요진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됐다. 이어 게임룸은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 작가의 작품이 담겼다.
윤 작가는 앱솔루트의 다양한 플레이버와 컬러를 네온 그래픽으로 제작해 게임룸을 꾸몄다. 특히 리빙룸과 게임룸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리빙룸에서는 앱솔루트 공병을 활용해 무드등을 만들 수 있으며 게임룸에서는 네온사인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2층 테라스에 의자를 비롯해 캠핑 용품들이 마련돼 있다. 3층 앱솔루트 바에서 구매한 칵테일을 의자에 앉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전시 공간은 게임룸에서 2층 테라스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2층 테라스는 텐트, 캠핑의자를 비롯해 폴딩박스, 아이스박스, 랜턴 등 캠핑용품들로 꾸며졌다. 3층에 있는 앱솔루트 바에서 칵테일을 구매해 2층 야외 테라스에서 마실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3층 앱솔루트 바에서는 앱솔루트 워터멜론 등 12개의 칵테일을 구매할 수 있다. 무알코올 칵테일도 주문할 수 있다. 이외에 앱솔루트 보드카를 병 단위로도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브랜드 클래스도 바에서 진행한다.
앱솔루트 홈 3층에 마련된 바. 앱솔루트 워터멜론 등 12종류의 칵테일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이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바에서 열린다. (사진=유승호 기자)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한국 시장은 항상 앱솔루트에게 중요하고 우선 순위인 시장”이라며 “한국소비자들이 앱솔루트를 많이 사랑해 주기 때문에 그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이번 공식 팝업스토어 행사를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앱솔루트 브랜드의 새로운 캠페인(본 투 믹스)과 어우러짐의 가치를 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공간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