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이 경기 부양을 위해 4조6000억엔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간 나오토 총리는 당정회의에서 4조6000억엔(550억 달러) 규모의 추가예산 마련을 지시하고 다음달 1일 이를 임시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FT는 지난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과 긴급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엔고 현상이 꺾이지 않고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민주당이 추가 부양 자금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간 나오토 총리는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일본이 제2의 그리스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이렇게 추가 부양을 주저했던 간 나오토 총리가 이번 추가예산 마련을 통해 자민당 등 등 야당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는 점이 괄목할 만하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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