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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관계 미래지향적으로"…기시다 총리 "건강한 관계로"
입력 : 2022-06-29 오전 9:38:50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첫 대면해 3~4분 정도 덕담을 주고 받았다.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났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한일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두 정상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정상은 북핵 공조 강화와 경제안보 전략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중국 견제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한다. 3국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 다음달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가 예정된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과거사 문제 등이 거론되는 것을 일본이 부담스러워 한 탓이다. 한일 정상의 약식회동(풀어사이드)도 불발됐다. 이에 따라 양 정상이 만찬에서 조우 형식으로 간단한 대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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