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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 심의' 윤리위 개시…"회의록 작성 하고 있다"
이양희 위원장 등 총 8명 위원 참석
입력 : 2022-06-22 오후 8:52:28
22일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심의가 22일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포함해 총 8명이 참석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 228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말씀은 오늘 드리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이어 "다른 위원님들 입장하실 때는 사진을 안 찍어주셨으면 한다"며 "그분들도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분들이시니까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회의실로 들어갔다.
 
'이 대표의 징계결과가 오늘 중으로 나올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말없이 들어갔다.
 
회의 초반 일각에서는 윤리위가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으면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회의 도중 잠시 복도로 나온 이 위원장은 "직원들이 다 지금 작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언제쯤 끝날 예정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위원장은 "끝나봐야 안다"라며 "끝나는 시간이 끝나는 시간"이라고 답한 뒤 다시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사실 관계 소명을 위해 윤리위 회의장에 입장했다. 김 실장은 기자들에게 "저는 오늘 참고인 자격으로 왔다"며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전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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