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주인 찾기에 나선
현대건설(000720)이 주식 매각 공고 이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200원(3.19%)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와 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현대건설 공동 매각주간사는 이날 주요 일간신문을 통해 현대건설 주식 매각 공고를 냈다.
이에 대해 증권사는 주식 매각 공고가 현대건설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 8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7만원 돌파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는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과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대규모 해외 수주와 지분 매각 가시화 등의 긍정적인 이슈 모멘텀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24일 예정된 채권단의 지분 매각 공고가 현대건설 주가 레벨업의 2단계 시발점이자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후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 긍정적인 펀더멘털 요인은 전년동기대비 3분기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증가"라고 판단했다.